달라이 라마 지음 / 빅터 챈 지음 / 류시화 옮김
책소개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그의 절친한 친구 빅터 챈이 나눈 '용서'의 대화를 담은 책이다.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상처를 준 사람에게 미움이나 나쁜 감정을 키워간다면 자신의 평화만 깨질 뿐이지만, 그를 용서한다면 평화를 되찾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중국의 강제 점령 이후,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평화로운 정신세계를 한결같이 지켜올 수 있었던 티베트인들의 비결도 역시 이 '용서'에 있었다. 달라이 라마의 순수한 장난기와 유머, 호탕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 책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더불어 가슴 깊숙한 곳을 울리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지은이 소개
빅터 챈 - 홍콩 출신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의 동양학 연구소 교수이며, 인도와 네팔과 티베트를 여러 차례 여행했다. 지금은 밴쿠버에 살고 있다.
류시화 - 시인이며 시집으로「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과 잠언시집「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산문집「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인디언 추장 연설문 모음집「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인도 여행기「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지구별 여행자」가 있다. 옮긴 책으로「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티벳 사자의 서」「조화로운 삶」「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인디언의 영혼」「영혼의 동반자」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