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ASEM)
'Asia Europe Meeting'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의 약자. 아시아와 유럽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의.
1996년 방콕에서 첫 회의가 열린 이후 2년 마다 각국의 정상들이 모여 무역과 투자 확대, 환경 문제 개선 등을 논의.
현재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13개 나라, 유럽연합 10개 나라, EU 집행위원회 등 총 39개 회원국이 참여.
올해 핀란드에서 열렸던 제6회 아셈이 의장 성명, 기후협약에 관한 특별선언, 헬싱키 선언 등을 채택하고 어제 폐막.
지역특구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정한 역으로 각종 규제 완화의 특례를 받음.
최근 울산 울주가 한우불고기 특구로, 전남 장흥이 생약초·한방 특구로 지정되는 등 7곳이 추가돼 전국 지역특구는 모두 65곳으로 늘어남.
정부의 재정·세제 지원은 없지만 지자체 개발에 걸림돌이 돼온 규제가 완화되고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며 시·도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음.
규제 완화로 민간투자가 활성화돼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사업의 부실화, 난개발 등의 부작용도 우려됨.